내가 ADHD에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학습하기 위해 계획하고 진행할 때 집중하기 어렵다고 항상 느낀다. 책을 읽을 때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시야가 글자에 포커싱 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이번 주제에 대해 공부하면서 나에게도 도움 될 것이고 이 글을 보는 독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쓸 것이다.
ADHD
먼저 ADHD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한국말로 하면 주의렵결핍 혹은 과잉 행동장애라고 말한다.
어린이, 성인 모두 겪는 질환인데 일상이나 직업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꾀나 방해되는 질환이다.
부주의하거나 충동적 일수 있고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며 무엇인가 기억해 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 가령 책을 보는데 문장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도저히 가만있기 어려울 수도 있다.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 밝혀진 바 없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
일반인들과는 달리 ADHD에게 효과적이고 더 어울리는 학습 방법과 계획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목표와 계획 설정
공부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목표를 정한 뒤에 그 목표의 큰 덩어리를 작은 덩어리로 쪼개서 나눈 뒤에 작은 덩어리를 이루기 위한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쉡게 계획할 수 있고 성취감도 자주 느낄 수 있다.
환경조성
주변에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거나 주변환경이 시끄러우면 안 된다. 책상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해야 한다. ADHD에게는 이런 것들이 모두 신경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활용
포모도로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책에서 읽은 바가 있는데 인간은 4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공부시간은 25분 정도로 측정되었다. 25분을 공부하고 5~10분을 쉬고 다시 공부하기를 반복한다. 초구효과와 최신효과가 적용되는 방법인데, 초두효과는 가장 처음에 익힌 정보에 대해서 뇌가 더 잘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것이고, 최신효과는 말 그대로 최신에 들어온 정보에 대해서 더 크게 기억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모도로를 사용하면 25분마다 이 효과를 쓸 수 있고 공부에 더욱 쉽게 집중할 수 있다.
시각화하기
시각화하기는 예를 들면 영어단어를 외울 때 텍스트만을 보고 받아들이기보단 동시에 그 텍스트에 대해서 시각화정보가 이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이미지자료들이 필요하다. 그래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텍스트를 보자마자 머릿속에 그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게 연결시켜 주도록 하자.
동기부여
내가 이 공부를 했을 때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 나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지 아니면 이 공부가 끝나면 나에게 무엇을 보상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학습에 더 집중하고 열정을 태울 수 있다.
최근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머릿속에 이미지화시키기 어렵고 집중하기 어렵다. 그래서 읽었던 부분을 되돌아가 계속 반복해서 읽는다. 이번에 공부한 내용들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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