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와 투자하는 이유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돌아가고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경제적 자유에 부합할 수 있는지 생각을 써보겠다.

 

자본주의

 

돈은 무엇인가?

 

나는 어린 시절부터 돈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물건이나 서비스 등 내가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교환하는 수단이라고만 생각했다.

 

물론 이 또한 맞는 말이지만 돈은  신용인 것이다. 왜냐하면 화폐는 사람들과의 신용 즉 믿음이 없다면 단순히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은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서 돈을 벌게 된다. 내 시간을 팔아서 일하면 그 대가로 기업에서 돈을 준다. 기업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부채가 필요하기에 결국 은행에서 대출한다.  은행은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

 

그래서 기업은 이자를 내고 대출한 돈으로 노동자에 급여를 주거나 시설을 건축 등 영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은행> 기업> 노동자 이렇게 관계가 형성된다.

 

노동자는 기업을 위해 일하고 기업은 은행 혹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기 위해 일한다.

이 자본주의 시스템은 사람들의 욕망을 이용해서 나라를 발전시킨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돈을 많이 갖기 위해 일하기 때문에 발전한다.

 

 

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여기서 빚이라는 개념에 의해 시장의 통화량 즉 돈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데 조금은 복잡한 관계이다. 최대한 쉽게 생각해보면 1번 은행은 A기업에 100억을 대출해줬고 A기업은 영업비용으로 20억을 사용하고 나머지 80억 원을 2번 은행에 돈을 맡겨두면 2번 은행은 또 다른 기업이나 개인한테 돈을 빌려준다. 또 빌린 사람은 쓸 돈을 제외한 나머짓 돈을 다른 은행에 맡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시중에 통화량이 팽창한다. 

 

 

인플레이션과 경제 사이클

 

앞전에 말했듯이 통화량은 시장에 풀린 돈의 양을 의미하는데 보통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의 채권을 사들이거나 민간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추어 돈을 더 빌려줄 수 있게 만들거나 금리를 낮추어 대출 욕구를 늘려 통화량을 늘리는 등의 활동을 하면 통화량이 늘어나고 이로써 돈의 양이 많아지기에 돈의 가치는 내려간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기존에 피자를 1만 원에 샀다면 이제는 1만 5000원에 사야 하는 거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되고 있다. 돈의 가치를 보존하여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해도 전부 회수하지 못하고 한계가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화량은 상승추세의 파동을 그리며 상승한다. 이것이 경제 사이클이다.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지금까지 돈의 관계,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 인플레이션을 이야기했다. "우린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어떻게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을까?" 가능한 일정 부분의 돈을 투자해서 주식, 부동산 등으로 변환시켜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 돈의 가치가 보존되며 좋은 투자처를 매입하면 월세, 배당금, 이자 등을 받을 수 있고 심지어 시장보다 높은 자산가치의 상승 또한 누릴 수 있다. 이것이 투자하는 이유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경제 사이클의 고점에서 투자할 경우 굉장히 불리해지고 만약 투자처가 부실할 경우 자산이 감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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